이거 준다고 함부로 쓰지 마세요!! (보험 서류)

지금 절대 사인 하지 마세요. 그러다가 진짜 피눈물 흘리게 됩니다.

여러분 어디 다쳤을 때 보험사 직원이 와서 복잡한 서류들을 내밀고 여기다 빨리 사인해야 보험금 빨리 나간다는 말들

한 번쯤 들어보셨나요? 그 결과로 혹시 잘못 사인했다가 일이 커진 적 없나요?

오늘은 보험사에 일반인들이 순식간에 당하는 수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.

 

1. 개인정보 수집동의서

 

말 그대로 내 정보를 마음대로 활용할 것 같아서 불안한데요. 근데 이건 사인해 주셔도 됩니다.
오히려 안 해주면 보험금 지급만 늦어져요.

+보너스+ 무작위로 사인해 주면 안 되고 2~3개 정도까지는 해줘도 됩니다.

왜냐면 안 좋은 보험사는 온 동네 병원 다 찾아가서 나의 의료자료를 열람해서 트집 잡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.


절대 사인해 주면 안 되는 서류는 따로 있습니다.

의료자문동의서

 

여기에 사인하면 한마디로

네가 치료받은 의사 진단은 못 믿겠으니까 내가 지정한 의사한테 자문한다는 거에 동의하는 겁니다. 

보험사에 계약된 의사가 어디에 유리한 결과를 낼까요? 안 봐도 뻔하죠?

만약에 의료자문동의서를 안 해주면 보험금 지급이 안 된다고 반협박한다면 절대 속지 마시고 기다려야 합니다. 

 

극단적으로 말하면 보험사는 절대 내 편이 아니라는 것을 잊지 마세요.

 

면책동의서

 

이 위에 있는 것보다 악질은 면책동의서입니다. 

이건 나중에 보험금 적게 주거나 안 줘도 모든 책임을 묻지 않겠다는 내용인 데다가 지급 거부와 함께 소송이나 재청구를 할 수도 없게 하는 거니까요.

 

⚠️예외로⚠️

의학적인 분쟁이 있을 땐 의료자문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.

그럴 때는 반드시 의사를 서로 합의하에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. 보험사 맘대로 선택하게 하지 마세요.

 

의료자문동의서와 면책동의서는 문제가 커져 재판까지 갈 때 상대 보험사에게 유리한 아주 좋은 자료가 됩니다.
그러니 이 두 가지는 잊지말아야 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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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 생활꿀팁을 봐주셔서 감사합니다.